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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이트볼 (1103)/팁

영혼을 깎는 사령 (1103)

Merrill 2023. 6. 5. 12:00

 

영혼을 깎는 사령 | 효과 몬스터

어둠속성 | 언데드족 | 레벨 3 | ATK 300 | DEF 200

 

이 카드는 전투에 의해서는 파괴되지 않는다. 마법/함정/효과 몬스터의 효과의 대상이 되었을 때, 이 카드를 파괴한다. 이 카드가 상대 플레이어에게로의 직접 공격에 성공했을 경우, 상대는 무작위로 패를 1장 버린다.


 

오늘 소개드릴 카드는 전투파괴내성을 가진 몬스터, <영혼을 깎는 사령>입니다.
언뜻 수수한 효과로 보이지만, 1103 게이트볼 환경에서는 강력한 사이드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.
 
 
채용 이유
 
이 카드는 비트다운 덱을 만났을 때 사이드 인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
 

 

1103 환경에서 강력한 비트다운 덱인 라기어, 진여섯무사 덱은, 주로 강력한 함정 라인의 보조와 동시에 높은 타점의 몬스터로 전투파괴를 하는 것으로 아드를 획득하는 덱들입니다. 따라서 전투파괴내성이 있는 <영혼을 깎는 사령>은, 세트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게임 플랜을 저지할 수 있습니다.
 
직공 시 한데스 효과도 쏠쏠합니다. 이 카드로 상대의 공세를 견디다가, 자신의 자원이 충분히 패에 쌓였을 때 패를 털어 상대 필드를 비운 뒤, <영혼을 깎는 사령>을 공격표시로 바꾸고 한데스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.
 
 
<영깎사>를 제거하기 어려운 이유
 
● 대상이 되었을 때 자괴하는 효과는, 대상으로 지정된 그 체인블록의 처리 후에 적용되는 영속효과입니다.
따라서 <달의 서>, <금지된 성배>로 이 카드를 대상으로 지정하더라도 자괴하지 않습니다.

또, 이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효과의 발동이 무효화되었을 경우에도 자괴하지 않습니다.

단, 효과만 무효화된 경우에는 자괴합니다.

 
 대부분의 경우 세트하여 사용하므로, <나락>, <경고>, <신심>을 맞지 않고, <격류장>, <블랙홀>, <성방>으로도 거의 치워질 일이 없는 카드입니다.
 
 세트된 경우 상대는 때려보기 전까지는 이 카드의 존재를 알 수가 없기에, 대비책을 미리 마련하기가 어렵습니다.
이 경우 <영깎사>가 효과로 파괴된다고 해도 이미 메인페이즈2가 되어 데미지를 경감시키는 역할은 이미 수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 
 1103 환경의 범용 랭크4 엑시즈몬스터 카드풀에는 <영혼을 깎는 사령>을 돌파할 수 있는 카드가 없습니다.
 
어둠속성이기에 <AOJ 카타스톨>의 파괴효과에도 면역입니다.
 

 

단점
 
 <잔지> <브류나크> <강제탈출장치> 등 <영깎사>를 치울 수 있는 카드가 없는 것은 아니므로 과신은 금물입니다.
 
 덱 기믹에 관련이 없는 카드이므로 때때로 말림패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


 
비슷한 카드
 

 

마슈마론 | 효과 몬스터

빛속성 | 천사족 | 레벨 3 | ATK 300 | DEF 500

 

①: 이 카드는 전투로는 파괴되지 않는다.
②: 뒷면 표시의 이 카드에게로의 공격이 실행된 데미지 계산 후에 발동한다. 공격한 플레이어에게 1000 데미지를 준다.


 

<마슈마론>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투파괴내성 몬스터입니다.

대상지정에 내성은 있지만, 빛속성이기에 <AOJ 카타스톨>에 돌파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. (주된 가상적인 진여섯무사는 레벨5 싱크로가 흔하기에 더욱 돋보이는 약점입니다.) 반면 라기어덱을 상대로 하는 경우에는 <영깎사>와 달리 <금지된 성창>에도 자괴하지 않으므로 더욱더 단단한 몬스터가 됩니다.
 
자신의 전투데미지를 막고 상대에게 효과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엑스트라턴에서 강력한 세트 몬스터이기도 합니다.
 


 

젤엔듀오 | 효과 몬스터

빛속성 | 천사족 | 레벨 4 | ATK 1700 | DEF 0

 

①: 천사족 / 빛 속성 몬스터를 어드밴스 소환할 경우, 이 카드는 2장만큼의 릴리스로 할 수 있다.
②: 이 카드는 전투로는 파괴되지 않는다.
③: 자신이 전투 / 효과로 데미지를 받았을 경우에 발동한다. 필드의 앞면 표시의 이 카드를 파괴한다.

 


 
<젤엔듀오>는 <마슈마론>과 같이 빛속성 천사족으로, 마찬가지로 <AOJ 카타스톨>의 존재와 다소 강한 디메리트로 인해 존재감이 희미해진 카드입니다. 다만 천사족 상급몬스터의 릴리스 소재로 쓸 수 있기에 <대천사 크리스티아>, <마스터 히페리온>의 일반소환을 보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활용가치가 있습니다.
  


 <영혼을 깎는 사령>은 1103 게이트볼 환경에서 최근 고평가를 받고 있는 카드입니다. 대회에서도 종종 메인덱에도 투입될 정도이니 주변 환경에 비트다운 덱이 많다면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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